▲담배문제시민행동 창립대회에서 선출된 임원들 : 왼쪽부터 김호정, 양윤영, 정이안, 이종구, 윤방부, 이순영, 김주원, 영대성, 김대현.  ©브레이크뉴스 ▲담배문제시민행동 창립대회, 국민의례 모습. ©브레이크뉴스

담배문제 폐해로부터 국민건강과 권익보호 활동을 목적으로 ‘시민행동’ 단체가 출범했다.

지난 3월31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창립대회는 성우 이종구(창립준비위원)씨의 창립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정세균 국회의장, 정대철 원로 의원, 강창일 의원,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이찬희 서울지방변호사회장 등의 격려사와 축사로 차분하게 그러나 깊고 강렬한 의지를 담고 진행되었다.

창립총회 순서에서 연세의대 명예교수 윤방부 박사를 상임의장으로 선출 했다.부의장에는 국회 입법차장을 역임한 한기찬 변호사, 대한의사협회장 추무진 박사, 성우 겸 탤런트인 이종구씨 등이 선임됐다. 고문으로는 민주당 강창일 의원, 새한국당 이철규의원,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서울지방변호사회 이찬희 회장 등을 추대했다.
 

실무책임을 맡아 단체를 운영할 상임대표는 녹색재단 이사장 이순영 박사를, 감사에는 김주원 전대한변협 사무총장, 이종국 회계법인 이촌 공동대표를 선출하였다. 그 외 이사로는 강성주 전 포항MBC사장, 김대현 계명대의대교수,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김호정 (주)다래파크 대표이사, 이정용 (주)새안자동차 회장, 염대성 인덕대교수, 양윤녕 녹색재단부대표 김종대 인터넷방송사장 그리고 정이안 한의원장은 이사 겸 단체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이 ‘시민행동’은 담배문제 해법을 단순 금연 이슈에 국한해 왔던 지금까지의 접근과 달리, 보다 구체적인 국민건강과 국민권익의 문제 그리고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 사회적 갈등 문제 등에 대한 현실적이며 실천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는 것이 그간 금연 활동 일변도의 단체들과 다른 점이라고. 중점 활동내용은 30년 후 담배소비생산 금지법 만들기, 흡연자 비흡연자 건강 및 권익보호,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위한 흡연구역 전면 확대 설치,  여성과 청소년 흡연예방/금연 정책 강화활동, 흡연자와 비흡연자간의 갈등 구조 해결활동 등이다.